AI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시간 혁신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의학 정보

중국 연구진의 성과 세계가 주목

중국 저장성 의학 중심국-제공

AI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시간 혁신, 중국 연구진의 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조기에 선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중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발달 장애 진단에 있어 접근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장대학과 상하이 자오퉁대학 공동 연구팀은 원격 의료 시스템과 AI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환자의 행동 데이터와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기존의 진단 방법은 전문가의 숙련된 관찰에 의존하거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진단 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의료 전문가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조기 진단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AI가 영유아의 눈 움직임, 사회적 상호작용 패턴, 언어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ASD 징후를 객관적으로 포착해냅니다. 이를 통해 진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관성을 최소화하고, 단시간 내에 정확한 선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으며, 98.5%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 2025.08.01 13:44 수정 2025.08.01 13:51

RSS피드 기사제공처 : 메디컬라이프 / 등록기자: 김유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