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시험 지원으로 8명 합격 성과 거둬

예산군가족센터·예산경찰서 협력으로 실용적 자립 프로그램 운영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가족센터 기출문제 풀이 사진

예산군은 지난 730일 관내 결혼이민자 13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해 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예산군가족센터와 예산경찰서가 협력해 추진한 다문화 협력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 기출문제 풀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들이 교통 법규와 시험 형식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이동성과 자립성이 향상되고 취업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실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성 2025.08.01 09:47 수정 2025.08.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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