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 확장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파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파주농협 하나로마트(파주시 파주읍 우계로51)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공사를 앞두고 보상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도는 지난 4~6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주민들과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향후 다른 북부 도로사업에도 이 같은 민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는 토지 편입 및 지장물 보상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다.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산정된 보상금액을 토대로, 토지 소유자와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투명한 보상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방도360호선 도로공사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부터 광탄면 방축리까지 약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보상비는 약 568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 공사를 통해 지역 내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증진,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의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차경환 경기도건설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보상민원서비스로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도로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