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국내 최초 상영작 ‘위풍당당 벤’ 선정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및 전체 상영 프로그램 공개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 라인업 공개... 개막작 ‘위풍당당 벤(Living Large)’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코리아 프리미어 개막작 ‘위풍당당 벤(Living Large)’ 공개

▲ 위풍당당 벤(Living Large) 스틸컷 [사진제공=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김서중 기자 /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가 올해 개막작 및 전체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장편 21편, 단편 106편 총 12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체코 출신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 아티스트인 크리스티나 두프코바(Kristina DUFKOVÁ) 감독의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이 선정되었다.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융합해온 두프코바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은 사춘기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12살 소년 '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코리아 프리미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 외에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위풍당당 벤(Living Large) 감독 크리스티나 두프코바(Kristina DUFKOVÁ) [사진제공=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특히 헝가리 애니메이션 111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국제교류전: 헝가리' 섹션에서는 헝가리의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씨네미라'와 협력해 엄선된 헝가리의 단편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부다페스트의 정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마커스 골드선(Marcus Goldson)‘ 전시도 상설로 진행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주말 대규모 야외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롯데몰 은평 9F의 스카이필드 전체를 '예스키즈존'으로 운영하여 그림책 워크샵, 필름 콘서트, 야외 영화 상영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화 축제"라며 "해외 유수 영화제의 수상작인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을 국내 최초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개막작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0일 (수) 18시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진행되며 폐막식은 9월 17일 (수)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작성 2025.08.01 05:03 수정 2025.08.0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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