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교류 활성화”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관 3곳 ‘맞손’

7월 30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태안·백화·안면 노인복지관 공동 업무협약

8월부터 ‘디지털 손주 봉사단’ 운영키로, 9~24세 청소년 대상 신청자 모집

[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30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행복마당에서 진행된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박상욱 백화노인복지관장, 박근범 안면도노인복지관장, 박지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영대표(군 가족정책과장), 김노정 태안노인복지관장).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노년층 간 교류·화합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 3곳과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은 지난 730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내 행복마당에서 수련관 관계자와 태안·백화·안면 노인복지관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청소년수련관-노인복지관 3개소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복지관과의 상호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세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8월부터 노인복지관 이용 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손주 봉사단을 운영키로 하고 지역 청소년 약 20명을 모집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모색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디지털 손주 봉사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등의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에서 진행된다.

 

현재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은 청소년자원봉사 DOVOL 홈페이지(www.youth.go.kr)에서 가능하다. 자원봉사 참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가족정책과(041-670-611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보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장점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손주 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31 09:31 수정 2025.07.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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