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자리재단,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고용불안 대응 위한 선제적 지역 일자리 안정 사업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포스터/제공=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오는 8월 11일부터 ‘2025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2억 원과 도비 5억 5천만 원 등 총 2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C30) 업종의 재직 근로자 2,000명과 관련 기업 90개사다. 두 기관은 업종별로 역할을 나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은 ‘근로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근로자 든든 패키지’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리상담, 의약품·한약 처방 등 근로자 건강 돌봄 서비스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패키지는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보험료, 산업안전물품 구입 비용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 신청하며, 소규모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지원금은 2025년 5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의 지출 내역 중 사업 기준에 부합하는 항목에 대해 지급된다.

업종별 문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의 경우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9124), 자동차 부품 제조업(C30)은 경기경영자총협회(031-289-3487, 34923)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고용위기 업종 근로자와 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유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30 16:03 수정 2025.07.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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