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통시장에서 시작하세요”... 조기 사용 본격 독려

소비쿠폰 실효성 높이고 지역경제 회복 앞당기기 위한 전통시장 집중 유도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보령시는 29일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기에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상권에서의 사용을 적극 유도해 소비쿠폰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한내시장 상인회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천 의지를 모았다김 시장은 이날 직접 전통시장을 돌며 물건을 구입하는 장보기 체험을 통해 상인들과 소통하고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전통시장에서의 한 번의 소비가 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일상 속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인 만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소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했다긴급 민생지원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차 지급에서 시민 1인당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신용·체크카드 충전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선불카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되며대형마트·유흥업소·사행업종 등은 제외된다전통시장과 동네 상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소상공인 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보령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상권 환경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전통시장 소비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소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작성 2025.07.29 16:30 수정 2025.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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