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한 그릇에 담긴 사랑, 여름 더위도 녹였습니다”
– 여주시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사랑愛 반찬나눔’ 봉사활동

여름의 기세가 한창이던 7월 29일(화), 여주시 금사면 다목적회관에서는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정성이 모였다.
여주시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회장 장은정)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愛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의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위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조리를 이어갔고, 준비된 반찬은 어르신 댁 하나하나에 직접 배달되어 무더운 여름날 든든한 한 끼가 되었다.
특히 이날은 금사면 행복복지센터 김지환 주무관도 이른 시간부터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 주무관은 위원들과 함께 재료 손질부터 배달까지 정성껏 참여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돌봄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장은정 회장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 애써주신 위원들과 김지환 주무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반찬나눔은 7월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매회 메뉴를 바꾸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기호를 고려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이 더운 날, 이렇게 집으로 반찬까지 챙겨주시니 눈물이 난다”며 “사람 정이 이렇게 고마운 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불볕더위도 막지 못한 금사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은,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여주시 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돌봄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