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지난 7월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 대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생활 속 사회문제와 지역 현안을 주제로 법률안과 질문서를 직접 작성하고, 안건 발표, 토론, 투표를 통해 입법 과정을 체험하는 의회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 법률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상 대상 1건, 금상 1건, 우수상 5건 등 총 7건이 선정되며, 그 외에도 국회부의장상이 10건 주어진다.
광주농성초등학교 안민혁 학생 외 5명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 법률안’을 제출해 113명의 참석자 중 23표를 획득,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법안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회사무총장상(우수 질문서 5건 중 수여)에는 광주 월곡초등학교 서우제 학생 외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농성초 안민혁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해 직접 참여해보며 입법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친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광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의회와 입법에 대한 이해, 실천적 사고력,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