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삼복 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봉사

올여름 삼복 기간 동안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세대에 삼계탕 전달

적십자봉사원, 가구마다 수해·폭염 대비 행동수칙 전파... 취약계층 안전 확인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여름 삼복기간에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사진은 지난 25일(금) 중구청에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는 적십자봉사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서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삼복(초복·중복·말복) 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봉사를 전개한다고 28일(월)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올여름 ‘삼복더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적십자봉사원 626명이 참여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삼복더위 캠페인’은 삼계탕으로 극복하는 더위를 줄여 이름 붙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캠페인으로 올해 6,700여 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여름 삼복기간에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사진은 지난 25일(금) 중구청에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는 적십자봉사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복을 앞둔 25일(금) 서울 중구청에는 4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모여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끓이고 수박과 떡을 함께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제작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은 중구청을 찾은 어르신 300명에 한 끼 보양식으로 대접됐다.

 

장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협의회장은 “덥고 습한 요즘 뜨거운 불 앞에 있으면 등이 땀으로 다 젖는다”며, “힘들지만 매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생각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많은 곳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곧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여름 삼복기간에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사진은 지난 25일(금) 중구청에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는 적십자봉사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삼복더위 캠페인’에 앞서 57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참여해 3,719가구에 10t 가량의 열무와 오이소박이 등 여름김장 나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 속 여름김장과 삼계탕, 냉방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여름 삼복기간에 서울시 내 취약계층 3,785여 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사진은 지난 25일(금) 중구청에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는 적십자봉사원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작성 2025.07.29 05:24 수정 2025.07.2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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