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정보 챗봇 서비스 퍼슬리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질문 횟수 40만 건을 돌파하며, 시니어층을 위한 혁신적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퍼슬리는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로 의료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로,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50~60대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용자들은 평균 10초 이내에 응답을 받으며,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도 쉽게 풀이된 형태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60대 남성 이용자의 멤버십 가입률은 전체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시니어층이 기존 헬스케어 앱에서 소외됐던 상황과 대조적이다. 퍼슬리는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질문’이라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용자층에게도 AI 서비스를 친숙하게 만든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의 핵심, 신뢰 가능한 정보 제공
퍼슬리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자료, 보건복지부 공식 가이드라인, 국제 의학 데이터베이스 등 공신력 있는 출처만을 활용해 답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흔히 겪는 ‘환각 현상’(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진실처럼 말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러한 안정성과 신속성은 중증질환자나 고령자의 반복적인 정보 검색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 실제 한 60대 남성 이용자는 하루 100건 가까운 질문을 남기며 퍼슬리를 ‘주머니 속 주치의’처럼 활용하고 있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기술 장벽으로 의료정보에서 소외됐던 시니어 환자들에게 AI가 새로운 연결 통로가 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정확한 정보를 얻는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 정보 격차 해소의 선두주자
퍼슬리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고도화된 헬스케어 AI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중증 환자 대상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다국적 의료기록 연동 기능을 통해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헬스케어 기술의 사각지대를 메우며, 디지털 의료 정보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퍼슬리의 행보는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의 주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퍼슬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시니어 세대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 수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단순한 챗봇 서비스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 접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퍼슬리는 고령화 시대의 필수 헬스케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s://www.perslya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