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시니어클럽, 호우 피해 이재민에 두루마리 화장지 기탁

종이팩 새활용 통해 재난 이웃에 나눔 실천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예산군시니어클럽에서 기탁한 두루마리 화장지

예산군시니어클럽(관장 김해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노인공익활동사업을 통해 마련한 두루마리 화장지 126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화장지는 지난해 종이팩새활용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수거한 1260의 우유팩을 수거, 세척해 재활용 폐지업체에 납품한 결과물이며,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가 함께 담겼다.

 

기탁된 물품은 생활용품이 절실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환경 보호에 동참하면서 호우 피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해수 관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클럽은 종이팩새활용사업을 포함해 총 4개의 자원순환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2년부터는 관내 카페 등에서 버려지는 우유팩을 수거해 세척, 건조 과정을 거친 후 재활용업체에 납품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성 2025.07.28 10:18 수정 2025.07.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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