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맘편한센터’ 사업, 총체적 난맥상 드러나…

"노두섭 의원, 강력한 개선 촉구"

개장 지연, 과다 예산, 부실 계약… “군민 세금 낭비, 책임자 처벌해야”

▲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 강진군의 ‘맘편한센터’ 사업 개장 지연, 예산 과다, 부실 계약 등 총체적인 문제점 지적 [사진제공=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

 

김서중 기자 /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이 강진군의 ‘맘편한센터’ 사업과 관련하여 개장 지연, 예산 과다, 부실 계약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력한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7월 22일 제314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군정 질문에서 노 의원은 맘편한센터 사업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기하고, 책임자 처벌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35억 리모델링, 평당 3천만원… 과다 예산 논란

 

맘편한센터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복합 복지 공간으로 기획되었지만,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군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100여 평 규모의 리모델링에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점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노 의원은 "평당 3천만 원이라는 과다한 예산은 신축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외부 검증을 요구했다.

 

파산 직전 업체와 계약… 부실 계약 문제 지적

 

더 큰 문제는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업체의 재정 상태다. 노 의원은 "이미 2023년부터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부실 계약에 대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38억 원 규모의 강진만 생태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도 수주했으나, 역시 부실 경영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군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촉구… 재발 방지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

 

노 의원은 맘편한센터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강진군의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고액 공사에 대한 외부 단가 검증 절차 도입, ▲공공사업 계약 시 재무건전성 사전 검토 제도화, ▲공사 진행 상황 및 개장 일정 정례 보고 의무화, ▲시설 지연에 따른 간접 피해 보상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강조하며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의 부작용 등에 대한 시정 및 조치도 함께 요구했다.

 

“맘편한센터, 행정 투명성 시험대”… 군민 신뢰 회복 위한 노력 강조

 

노 의원은 “맘편한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닌, 강진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시험대”라며 “주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진군이 인구 정책 대통령상을 수상했지만, 정작 주민들이 이용할 기반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했다.
 

작성 2025.07.28 07:29 수정 2025.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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