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사랑의 복달임 닭 나눔 행사’를 열고, 자체 마련한 기금으로 생닭 1100㎏(585마리)를 구입해 관내 경로당 39곳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옥수수 판매 수익금 약 500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같은 날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는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2일 지역 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에게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음식을 포장해 전달했다.
23일에는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추어탕, 홍삼, 쿨매트 등이 담긴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했다.
기흥구도 기흥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삼계탕, 참외, 전복죽, 상비약 등이 포함된 7만 원 상당의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각 단체들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