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서 누렇게 변한 하얀 옷을 다시 희게 만들 수 있는 의외의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아스피린’을 세탁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하얀 옷이 세탁을 반복하면서 점점 누렇게 변색되는 것은 많은 이들이 겪는 공통된 고민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표백제 대신, 진통제로 잘 알려진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활 팁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은 약한 산성을 띠고 있어, 세탁 시 옷에 남아 있는 미세한 때와 얼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하얀 옷의 누런 변색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살균이나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스피린(500mg 기준) 5~6알을 따뜻한 물에 녹인 뒤, 누렇게 변한 흰 옷을 6시간 이상 담가두고 이후 일반 세탁을 진행하면 된다. 또는 세탁기 안에 직접 아스피린을 2~3알 넣고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전통적인 표백제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시도해볼 만한 보조적인 세탁법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단, 색깔이 있는 옷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옷감 손상 가능성도 있다. 또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공식적인 세탁법은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세탁기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스피린은 약한 미백 효과와 함께 세탁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의외의 아이템이다. 단,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