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 하나되기가 3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이진철 (사)나누며 하나되기 대외협력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서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생필품은 쌀, 김, 미니 선풍기 등 15종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피해를 본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법 스님은 “이번 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시민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 보내주신 온정이 피해를 본 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나누며 하나되기는 지난 2003년 창립됐으며, 통일사업, 복지사업, 환경사업 및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 현재까지 약 80억 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