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현수막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김서중 기자 /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40여 명은 지난 7월 23일 하루 동안 홍성군 일대 침수 피해 지역에서 농경지 토사물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폭우 피해 지역 신속한 지원… “연대의 실천”
최근 집중호우로 충청남도 지역이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홍성군 홍북읍 요덕마을 딸기 농가는 작물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는 즉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현장에 투입,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한 도움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연대”라며 고양특례시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침수된 딸기농장에서 토사물 잔해를 치우며 복구 작업 중.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찜통더위 속 구슬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찜통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은 단 한 명의 불평 없이 웃으며 함께 활동했다. 피해 주민들의 감사 인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보상이 되었다. 특히 김논선 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 겸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의 참여는 더욱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 국장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삶을 살고 싶다”며 희망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침수된 딸기농장에서 토사물 잔해를 치우며 복구 작업 중.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피해 주민들 눈물의 감사… 전국적 연대의 감동
수해 복구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민들은 고양특례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새벽부터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들의 감사 인사는 고양특례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좌측부터 네번째)과 서민경 활동지원팀장(죄측부터 여섯번째)이 봉사자들과 수해복구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고양특례시, 지속적인 연대 활동 약속
이번 수해 복구 활동은 고양특례시의 통합 자원봉사 체계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특례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재난 구조 활동 및 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