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원봉사센터 중심 이재민 도시락 급식지원 전개

따뜻한 밥 한 끼로 전하는 희망의 손길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 공유주방에서 도시락을 만드는 자원봉사자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717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활용한 도시락 급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며 수백 명의 이재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센터는 피해 발생 다음 날부터 도시락 제작과 전달을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급식봉사에는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여러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센터 직원들 또한 새벽부터 현장에 나서 도시락 준비에 힘을 보태는 등 헌신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평소 어르신 점심 나눔과 청소년 아침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역 봉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수해 상황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박상덕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이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함께 새벽부터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는 밥 한 끼로 이재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23 10:25 수정 2025.07.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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