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걷는 몸, 김효중이 보여준 또 하나의 챔피언십


한국피트니스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STM(스타트레이너매니지먼트)이 주관한 ‘Dream Way’ 패션쇼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이자, 스포츠·문화·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국가대표이자 BOB(Best of the Best) 보디빌딩 그랑프리 우승자, 그리고 대통령 체육훈장(포장) 수상자 김효중.

그는 단순한 선수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롤모델’이란 무엇인지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인물이다.


운동은 자기계발, 무대는 또 다른 도전

김효중은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경기력을 인정받았으며, BOB(Best of the Best) 보디빌딩 그랑프리 우승자로 국내 피트니스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운동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며, Dream Way는 그 약속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모델로서의 완성도

김효중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절제된 동작과 중심감, 몸을 언어처럼 사용하는 태도로 무대 전체의 흐름을 이끌었다.

SNS를 통해서도 “운동은 몸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매일을 바르게 살아내는 태도”라는 철학을 전하고 있다.


후배 양성에도 진심을 다하다

김효중은 선수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후배 보디빌더와 피트니스 모델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 역할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훈련의 기술뿐만 아니라 태도와 철학, 그리고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근육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삶의 자세”라고 강조한다.

Dream Way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은, 단지 한 사람의 무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본보기이기도 했다.


경계를 넘는 상징, 김효중의 존재감

Dream Way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무대’를 지향하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동등하게 환영받기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김효중은 전문 보디빌더이자 국가대표로서 장애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징적인 존재였다.

스포트라이트보다 함께 걷는 순간의 리듬과 조화를 중심에 두며, “피트니스는 경쟁이 아닌 연대”, “운동은 앞서는 게 아니라 곁에 서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전했다.


함께한 브랜드 & 행사 후원사

원나우(woninow), 카미드(carmid), 런던(rundone)이 의상을 제공했다.

모던필름, 밀팜, 오버맥스, 한국재활피트니스연구소, 헬프로, 아폴로 등이 후원사로 함께했다.


김효중, “진정성 있는 몸이 무대 전체의 메시지가 되길”

행사 후 김효중은 “운동으로 쌓은 몸이 그 자체로 이야기가 되고, 무대가 단순한 연출이 아닌 철학의 표현이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보디빌딩을 통해 건강, 절제, 존중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작성 2025.07.23 10:14 수정 2025.07.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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