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지하철과 초단편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eoul Met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SMIFF), 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후원사에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작년(제15회)은 국내경쟁 부문 ‘물고기, 묵례(한민경 감독)’ 국제경쟁 부문 ‘한 장의 그림에서(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 ESG특별상 부문 ‘엄마의 편지(최창규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공모 부문은 국제·국내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나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주제의 제한이 없고,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ESG특별경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15편으로 확대해 작품의 다양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출품작은 210초 분량으로, 열차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해야 한다.
온라인 출품사이트 필름프리웨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을 위해 공사 관할 지하철 시설물 내에서 작품 촬영이 필요할 경우는 사전(실제 촬영일로부터 최소 5일 전)에 공사 담당자에게 촬영신청을 해야 한다. 촬영 가능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공사는 영화제 프로그래머·영화감독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50편(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 15편)을 선정해 9월 2일(화) 영화제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손광수(SMIFF프로그래머), 노진수(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아다 카마라(코펜하겐 영화제 디렉터), 박혜민(영화평론가, 감독), 아르겔리치(바르셀로나 영화제 프로그래머)이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 영화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에서 작품들은 약 30분 간격으로 송출되며, 작품이 송출될 호선(1~8호선)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