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아모레퍼시픽, 무신사와 협력하여 패션과 뷰티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체험 캠페인 ‘밋유어드림(MEET YOUR DREAM)’을 부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지역 기반의 창작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밋유어드림’ 캠페인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패션 및 뷰티 디렉터 직무를 체험하며 조별로 브랜딩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브랜드 기획, 패션 및 뷰티 스타일링, 화보 촬영, 브랜드 발표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 실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의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여 실무 경험 공유 및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첫째 날인 9월 13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브랜드 기획 워크숍이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외부 전문가의 브랜딩 강의를 수강한 후, 조별 브랜드 콘셉트 설정 및 무드보드 제작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서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방문하여 조별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링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며 패션 디렉터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
둘째 날인 9월 14일에는 아모레부산에서 조별 콘셉트에 맞춘 뷰티 스타일링 실습을 진행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활동을 한다. 이후 무신사 포토그래퍼 임직원과의 화보 촬영, 팀별 브랜드 티징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조별 브랜드를 발표하며, 우수 활동 팀에게는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 패키지 제품이 수여된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측은 이번 부산 캠페인이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도시의 경험을 브랜드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과 개인이 조화로운 창작형 진로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며, 아모레부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양사의 지역 거점을 실습 무대로 활용하여 현장 기반의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후원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진로 체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밋유어드림’ 참가자 모집은 현재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패션 및 뷰티 디렉터 직무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청소년 총 24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은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