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물놀이시설 본격 운영… 안전‧위생관리 강화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

[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천안시가 관내 물놀이시설 가동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722일부터 817일까지 관내 물놀이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물놀이시설은 쌍용동 방아다리 공원 다가동 천안천공원 청당3공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청소 및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기존에 함께 운영되던 아름드리공원 2개소는 기후대응숲 조성 공사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로,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각 2~3명의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점검과 시험 가동을 완료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정 수질검사 주기인 15일보다 강화해 5일에 한 번씩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항목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대응센터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송규 공원관리과장은 철저한 안전과 위생관리로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21 11:53 수정 2025.07.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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