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다운증후군 로보트로 치료한다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의학 정보

정서 조율에는 치료견이 가장 효과적

해외 논문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제공

해외 논문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은 발달 장애 및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 대한 ATT 개입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년 넘게 ATT는 Animal-Assisted Therapy 동물 매개 치료 주목 받고 있다.

 

문정민 원장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이하 자폐증)/다운증후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회적 기능에 미치는 AAT의 영향을 치료견요법군 로봇견요법군 무치료군(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치료견군이 로보트견이나 무치료군 보다 정서적 조율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K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연구팀은 의사과학자(SKY 출신 의료인 과학자 연구 집단)로 차세대 아시아 뇌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 공헌 정신건강 심리센터(現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연구팀 대표로 문정민 원장은 국제학술지(PLoS One) AAT는 비교연구는 주로 무치료나 일반치료과 비교했기 때문에 개입효과가 과장됐을 가능성이 문제 삼았다.따라서 국제 연구팀은 대조군으로 로봇견을 이용해 비교해 보기로 했다.

 

연구 대상자는 7~16세 자폐증/다운증후군 환자 65명(여아 25명, 평균 11.2세). 이들을 치료견군(24명)과 로봇견군(21명), 무치료군(20명)으로 나누고 각 군마다 일주일에 45분씩 5회 치료사와 함께 치료를 실시했다.

 

로봇견은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환아의 행동이나 목소리에 반응하고 간단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었으며, 제한된 범위내에서 감정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사회 공헌 정신건강 심리센터(現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대표 문정민 원장은 사회적 자신감, 대화 및 정서, 사회적 인지 등 사회적 기능을 평가한 결과, 3개군 모두 사회적 기능이 향상됐으며, 특히 치료견군에서는 정서적 조율 기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신감 등 다른 평가항목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설명하며 국내에서 하루 빨리 로보트를 활용한 AI요법은 알레르기나 동물공포증이나 치료견요법이 불가능한 환경의 환아에 유망한 치료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성 2025.07.07 16:14 수정 2025.07.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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