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면 진짜 몸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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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immunology 정신건강과 면역체계가 깊은 상호작용

해외 논문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

K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연구팀-제공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이 말은 단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해외논문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은 실제로 최근 신경면역학(neuroimmunology) 분야에서는 정신건강과 면역체계가 깊은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 신경망 권위자인 문정민 원장은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 환자에게서 염증 수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특히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킨다. 동시에 인터루킨-6, TNF-α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증가해 전신 염증을 유발한다고 입을 모아 설명한다.

 

쉽게 말하자면 스트레스가 심혈관질환, 당뇨,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K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연구팀은 의사과학자(SKY 출신 의료인 과학자 연구 집단)로 차세대 아시아 뇌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 공헌 정신건강 심리센터(現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연구팀 최은미 박사는 더 나아가, 최근 연구에서는 ‘장-뇌-면역 축(gut-brain-immune axis)’이라는 새로운 개념도 부상 중이고 장내 미생물이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관여하며, 면역세포와 신경계를 동시에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문정민 원장은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도 점차 통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은 물론, 명상·요가·자연 노출·사회적 관계 회복 등이 모두 면역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또한 특정 프로바이오틱스와 항염증 식단도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지만, 몸속 면역계는 이를 분명히 감지하고 반응한다. 건강은 신체와 정신의 동반자적 조화에서 시작된다.

작성 2025.07.11 11:57 수정 2025.07.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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