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예산군의회,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 발굴 및 추서 자료 전달식 개최

숨은 독립운동가 국가예우를 위한 서훈 심사 추진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미서훈 독립운동가 서훈 추서 자료 전달식 모습

예산군과 예산군의회는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에 대한 공적을 발굴하고 추서 자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굴된 96명은 예산군의회 연구모임(김태금 대표의원, 장순관 의장, 김영진 의원, 박중수 의원, 임종용 의원,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에서 2024829일부터 1127일까지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확인됐다.

 

이들은 예산 출신으로 의병활동, 3·1운동,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그동안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서훈이 이뤄지지 못했던 인물들이며, 유형별로는 의병활동 21, 3·1운동 45, 독립운동 30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국가의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남은 미서훈자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금 대표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국가보훈부에 독립운동가 포상 심사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추서 자료를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서훈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작성 2025.07.18 09:18 수정 2025.07.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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