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5 하반기 청년인턴 150명 모집…11개 분야 참여 기회

국토교통 일 경험 통해 취업역량 강화…9월부터 4개월간 인턴십 운영

행정·홍보·항공정비·공간정보 등 11개 분야 본부 및 소속기관서 근무

서류·면접 거쳐 8월 26일 최종 발표…장관상 등 인센티브 제공

국토교통부가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시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1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국토교통부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150명을 공개 모집한다.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시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국토교통 분야 일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청년인턴 규모는 총 150명이며, 행정, 홍보, 항공정비, 공간정보 등 11개 분야로 구성된다. 본부와 전국 소속기관에 균형 있게 배치될 예정으로, 다양한 실무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턴십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5개월 과정으로 108명의 인턴이 근무 중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자격은 국토교통 업무에 관심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전공 제한은 없다. 원서 접수는 7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공고는 7월 17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나라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인턴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공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배치하고, 정책수립은 물론 건설현장 점검, 항공 관제·정비 지원 등 다양한 실무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은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정책현장 탐방, 정기 간담회, 주요정책 아카데미(월 1회),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도 하반기 인턴들에게 제공된다. 우수 인턴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온라인 패널’ 활동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이는 국토교통 정책 관련 설문 및 공모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 채널로, 인턴십 외에도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문성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는 주거·교통 등 국민 삶과 밀접한 정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 신산업을 추진하는 부처로,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총 426명의 청년들이 국토부 인턴으로 근무했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청년인턴들이 국토교통부에서 다양한 정책과 실무를 경험하며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5.07.17 10:36 수정 2025.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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