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도내 일부 영화관에 다회용기 공급을 시작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섰다.
우선 메가박스 시흥배곧점과 미사강변점에서 음료 전용 다회용컵을 제공하며, 8월부터는 추가로 5개 지역 영화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민간 부문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9월부터는 영화관 팝콘용 다회용기도 공급해 연간 약 76만 개의 다회용기가 영화관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회용기를 이용한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후기를 남길 수 있으며, 매월 5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업에 이어 스포츠 경기장과 도내 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왔다”며 “이번 영화관 협력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민간 전반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