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인생 35년’ 태안신협 문기석 이사장, 태안군에 350만 원 기탁

1991년부터 기부 시작, 35년간 성금 및 장학금 등 총 1억 6천만 원 전달

[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태안군의 기부천사태안신협 문기석(62) 이사장이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군에 따르면, 문기석 이사장은 지난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35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문 이사장은 199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6천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 기부 35년째를 맞아 350만 원의 금액을 성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문기석 이사장은 어려운 시절 군민 여러분께 받은 도움을 되돌려드리고자 기부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35년이 흘렀다기부가 저의 가장 행복한 취미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군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오랜 기간 군에 성금 및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기탁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와 방역 등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살펴 지난 2007년 태안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성 2025.07.16 10:52 수정 2025.07.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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