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중국 공산당의 해외 당학교로 전락했나

시진핑 딸부터 보시라이 아들까지…중국 고위층, 하버드에서 전략 교육

트럼프 “미국 세금으로 중국 전사 키워”...연방 연구비 제재 착수


<사진; AI image. antnews>

천하에 성인은 많되, 도를 아는 자는 적도다.”

고대 중국 한비자의 말이다. 미국의 최고 명문, 하버드대학교가 를 잃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한 학문의 전당이 아닌, **중국 공산당의 해외 당학교(Party School)’**로 기능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지적이 미국 주요 언론인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 고위 관료들의 연수처로 알려져 왔다.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저를 비롯해, 류허 전 부총리, 장쩌민 전 국가주석 외손자, 보시라이 전 정치국 위원 아들까지... 줄줄이 하버드를 거쳐간 인물들이다. 상하이 당기관지 옵저버세계 제1의 당학교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이라 선언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1998년 이후 매년 운영된 중국 고위층 장학 프로그램, 칭화대와의 합동 연수 과정은 미국 내 교육기관이 중국 공산당의 전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의혹에 무게를 싣는다.

 

여기서 우리는 묻게 된다.

하버드는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학문을 통해 인류의 진보를 추구하는 신전인가, 아니면 권력자의 후광 속에서 조작된 지식의 공장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점을 정조준했다. “하버드는 중국의 전사(X-man)를 미국 정부의 돈으로 길러내는 곳이라는 일갈과 함께, 연방 연구비 중단, 면세 혜택 박탈, 외국인 등록 제한 등의 제재에 착수했다. 특히 하버드와 중국 사이의 밀착 관계는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중국을 강화시키는 어리석은 순진함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이 모든 흐름을 요약하는 단 하나의 사건이 있다.

중국 생물다양성 재단 추천으로 하버드에 입학한 장위(25). 그녀는 하버드 졸업식에서 연설한 첫 중국인으로 조명됐지만, 입학 과정에서 아빠 찬스의혹이 제기되었다. 아버지가 해당 재단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이는 하버드조차도 권력자의 추천장이면 열릴 수 있는 문이라는 씁쓸한 진실을 상기시킨다.

 

학문은 자유롭고 독립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하버드는 자유의 이름으로 독재를 학습시키고, 독립의 가면 아래에서 권력의 자식들을 키워내고 있다.

()는 잃었고, ()는 남았다.

 

한때 '진리의 상아탑'으로 칭송받던 하버드는, 이념의 침투를 방치한 채 스스로를 당의 학당으로 내어주었다. 이것이 미국 교육의 자화상이라면, 우리 모두는 깊은 성찰의 문 앞에 서 있다.

 

한편, 케네디 스쿨 외에도 시라큐스, 스탠퍼드, UCLA 등 여러 미국 대학들이 유사한 중국 간부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영국과 싱가포르 대학들 또한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연수의 정점은 여전히 하버드다.

 

이제, 미국이 묻는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교육하는가?”

 

엔트뉴스(ANT News)

정의와 윤리의 저널리즘, 당신 곁의 진실



작성 2025.07.16 08:28 수정 2025.07.16 12:39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