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이미지 분석 플랫폼 '캐릭터코드'가 7월 11일 정식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단 한 장의 얼굴 사진만 업로드하면 총 16가지의 분위기 성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 스타일을 맞춤 추천해주는 토털 스타일링 솔루션이다.
‘캐릭터코드’는 얼굴의 형태, 윤곽, 피부 톤 등을 AI가 정밀하게 분석한 뒤 네 가지 기준(밝기, 성향, 매력, 스타일)에 따라 사용자 고유의 분위기를 분류한다. 예를 들어,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주는 Day 타입, 조용하고 차분한 인상의 Inner 성향,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Female 매력형, 클래식한 정장을 잘 소화하는 Classic 스타일형 등, 조합 가능한 분위기 유형이 다양하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헤어스타일(머리 길이, 커트 라인, 웨이브 스타일 등), 메이크업 톤, 패션 스타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추천한다. 단순한 얼굴형 분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분위기와 스타일의 조화를 고려한 추천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이미지 분석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정확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MBTI 자격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팀이 분석 질문 설계에 직접 참여했고,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이미지 코디네이터 등의 자문을 거쳐 분석 알고리즘이 구성됐다.
여기에 미용심리 설문 데이터와 Pitanguy 박사의 얼굴 비율 이론까지 결합돼 더욱 신뢰도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개인 사용자는 물론, 앞으로는 기업 대상 HR 채용 툴, 콘텐츠 제작 워크숍, 이미지 컨설팅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개발사 측은 “심리 테스트 수준을 넘어선, 데이터 기반 스타일 가이드”라며 “단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이미지와 분위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뷰티 업계와의 협업 가능성, 셀프 이미지 개선 프로그램, 연예인 스타일 코디 예측 서비스 등으로의 확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