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지난 15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과원 본원 광교홀에서 ‘2025 뷰티·헬스 소재 기술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K-뷰티·헬스 산업의 기술 사업화와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K-뷰티 및 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련 기업, 연구기관, 기술 수요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술 혁신과 함께하는 경기 뷰티·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세션에서는 ▲경과원 바이오연구개발팀의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성과 발표 ▲코스맥스비티아이 허영목 팀장의 뷰티 산업 성장 전략 ▲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의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전략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연구진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1:1 기술 상담과 유망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알츠하이머 예방 소재, 위궤양 치료 조성물, 항염 및 항비만 소재 등 총 8건의 기술이 소개됐으며, 특히 ▲서프루티코솔 A 기반 치매 예방 및 치료 조성물 ▲지방세포 리모델링 항비만 신약물질 등은 높은 기술이전 문의를 받는 등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기업과 연구진 간의 맞춤형 상담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수요를 반영해 기술이전 가능성과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계 상담과 지원을 통해 연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술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으로 K-뷰티·헬스 산업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