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수피아 식물원의 야간 운영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수피아 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 감상이 가능한 실내 온실형 식물원으로,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400년 된 올리브나무와 글라스트리, 수생식물 등 보기 드문 희귀 식물을 만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관람할 수 있도록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하며, 내부와 정원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 색다른 분위기 속 식물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식물원 내 ‘카페 쉼터’에서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계절 음료, 직접 구운 수제 빵 등을 판매해 관람객에게 간단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계절 변화에 맞춘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실내외 식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식물원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영 시간, 입장료, 체험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