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순항

후곤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금산군은 금산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 하루 약 1t의 처리수를 차집해 고도처리한 후 후곤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추진 중이며 후곤천 유지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 악취 저감 등 환경적·사회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평상시 하천 유량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천의 건천화(乾川化)를 방지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7년부터는 하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물 재이용 차원을 넘어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악취 저감 사업 및 도시 하천 생태 복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장마철을 제외하면 하천 유량이 급감하던 후곤천 구간에 일정한 수량을 공급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사업은 금산의 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위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15 13:25 수정 2025.07.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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