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코센트레재팬이 '하이젠 발전기(HYGEN Generator)' 2만 대를 도입하며 일본 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가 생성할 탄소 크레딧이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에코핀 주식회사에서 준비 중인 탄소배출권거래소와 연계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탄소 크레딧,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
탄소 크레딧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수치화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권리 또는 증서로서 이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경제적 수단으로 활용된다.
- 배출권 거래제: 기업이나 국가가 설정된 배출 한도 내에서 탄소 크레딧을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출량이 적은 기업은 잉여 크레딧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크레딧을 구매하여 배출 한도를 준수한다.
- 탄소 상쇄: 탄소 크레딧을 구매함으로써 기업이나 개인이 자신의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나무 심기나 재생에너지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크레딧을 구매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 국제적 기준: 탄소 크레딧은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와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발행되어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탄소 크레딧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에 배출량 감축의 경제적 동기를 부여하며, 재생에너지 등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젠 발전기, 탄소 크레딧 생성의 기반
에코센트레재팬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만 대의 하이젠 발전기(1kW/h)를 공급받기로 확정했으며, 이는 미화 1억 달러(한화 약 1,372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태양광, 배터리, 연료 등 3원 전력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인 하이젠은 일본 전역의 키오스크에 전력 독립형 시스템으로 도입되어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특히, 하이젠 발전기는 탄소배출권 데이터 추적 및 실시간 회수량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여,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화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에코핀 탄소배출권거래소, 탄소 크레딧 유통의 허브
에코센트레의 키오스크는 단순한 수거 장비를 넘어, 열분해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등 복합적인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하이젠 발전기가 탑재되면서 '자체 발전 + 탄소배출권 인증 +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거래 데이터 연동'이라는 3대 핵심 축이 완성된다.
이처럼 하이젠 발전기 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에코핀 주식회사(이상권 회장)에서 오픈을 준비 중인 탄소배출권거래소와 탄소배출권인증센터를 통해 투명하게 거래되고 인증될 예정이다.
에코핀의 플랫폼은 탄소 크레딧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친환경 활동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을 시장에서 거래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것은 친환경 기술 도입이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통합형 ESG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리튬솔루션(주) 이태형 회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하드웨어 수출을 넘어, 일본 스마트 리사이클링 플랫폼 내 전력 핵심 인프라로서 우리 기술이 정식 채택된 의미 있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하이젠은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경제성,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으며, 캄보디아, 인도, 괌, 태국 등 유사 프로젝트와도 연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코센트레와 리튬솔루션의 협력은 스마트 리사이클링, 친환경 전력, 그리고 탄소 크레딧 거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형 ESG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에코핀 주식회사의 탄소배출권거래소 및 인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탄소 크레딧이 실질적인 시장 가치를 가지며 기후 변화 대응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