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김영삼 전 공무원이 법무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김영삼 법무사는 지난 2025년 6월 30일자로 공직에서 퇴직한 후, 오는 7월 21일 오전 11시 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로에 ‘김영삼 법무사사무소’를 개업하고 본격적인 법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김 법무사는 “공직생활 동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얻게 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제는 법무사로서 시민들의 법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개업 취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주택 임대차, 가족관계 등록, 채권·채무 분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법률’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법무사사무소에는 법무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한 ‘상담신문고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법률 문제를 쉽고 정확하게 풀어주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법무사는 “처음으로 개업이라는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함께하는 유능한 인력들과 지역 사회의 믿음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사무소, 시민 곁에 있는 법무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법무사는 공직생활 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공동체와의 연대를 이어왔다. 현재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지위를 가진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국제클럽 환국본부 광주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인권·복지·국제교류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법은 멀고 현실은 복잡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저의 사무소는 그런 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오랜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권리를 지켜드리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고 말했다.
김영삼 법무사사무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로 74-8, 106호(지산동, 십산빌딩)에 위치하며, 개업식은 7월 21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연락처는 010-3161-7367, (062) 222-7788이다.
지역 법조계 관계자는 “김영삼 법무사는 행정과 법률 실무를 모두 아우르는 드문 인재”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법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삼 법무사사무소는 시민의 곁에서 실생활에 밀접한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신뢰받는 법률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