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구성 적환장 기존사업 계획 과감히 수정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않는다는 것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가능성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주민 걱정 해소 위한 결정

이 시장,

<figure class="image image-style-align-center"><img src="https://www.ehom.kr/news/2025/07/14/721a3d3d1b011ff1dbbf8311eb2852ca110957.jpg"><figcaption><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4px;">[사진=9일 진행된 구성적환장과 관련 간담회 모습]</span></figcaption></figure><p>&nbsp;</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기존 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기흥구 언남동&nbsp;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nbsp;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nbsp;청소차 차고지를 설치하고 과거의 사용종료매립지(기흥구 언남동&nbsp;16-2,-3,-4번지)에 주차장을 설치하되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nbsp;11일 밝혔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향후 이 부지가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nbsp;이같은 결정에 따라 시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열지 않는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상일 시장은&nbsp;10일 오후 시장실에서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nbsp;"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존 구성 적환장 옆 사용종료매립지와 신규 매입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고,&nbsp;해당 부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콜센터와 환경미화원 휴게실,&nbsp;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짓고,&nbsp;청소차 차고지와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또&nbsp;"신갈동,&nbsp;구성동,&nbsp;보정동 지역의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향후 이곳에서 발생할 고철,&nbsp;폐가전 등 소위 대형폐기물과 종량제 폐기물은 플랫폼시티 쪽에서 감당하도록 하겠다"며&nbsp;"민선7기 때인&nbsp;2022년&nbsp;3월 플랫폼시티 지역에 포함될 신갈적환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 앞으로 반도체ㆍAI&nbsp;관련 기업들과 호텔ㆍ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고&nbsp;1만 가구가 넘는 주거지가 자리잡을 플랫폼시티에서 나오는 고철,&nbsp;폐가전,&nbsp;종량제 폐기물 등을 감당할 적환 기능을 그곳에 두고,&nbsp;이같은 폐기물을 그곳에서 곧장 처리장으로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nbsp;"플랫폼시티에 적환 기능을 두는 것과 관련해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nbsp;용인도시공사와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며&nbsp;"제가 지난&nbsp;1일 주민대표들과&nbsp;1차 미팅을 하기 전에 이미 플랫폼시티의 것은 플랫폼시티가 감당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해 경기도와 협의 착수 등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nbsp;"플랫폼시티의 적환기능 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도 이미 경기도에 보냈고,&nbsp;담당자 간 협의도 두 차례 진행했다"며&nbsp;"플랫폼시티 사업계획 일부 변경과 관련해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진전되는 내용을 주민대표들에게 공유하고 의견도 듣겠다"고 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nbsp;"시 관계자들이 민선7기 신갈적환장 폐쇄 결정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일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플랫폼시티에 적환 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고,&nbsp;내가 주민 우려 사항 등을 짚어보면서&nbsp;'플랫폼시티 것은 플랫폼시티 것으로',&nbsp;이렇게 하는 게 맞겠다 싶었다"며&nbsp;"구성ㆍ동백 주민들과 주민대표 여러분들이 기존계획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로 하여금 더 깊은 검토를 하도록 했기 때문에 제가 한동안 욕을 먹었지만 달리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그러면서&nbsp;"걱정하는 주민들을 잘 대변해 준 주민대책위 대표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span></p><p>&nbsp;</p><figure class="image image-style-align-center"><a href="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6205xJ6ew4tqN"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img src="https://www.ehom.kr/news/2025/07/14/c1ae29c52ed3201baaa036ce80234c83114453.gif"></a></figure><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이 밖에&nbsp;▲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 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활동이 주변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하고&nbsp;▲동백ㆍ구성 주변 지역 대기질을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nbsp;▲적환장 주변 일부에 조림 사업을 하며&nbsp;▲적환장 주변 인도에 안전펜스 설치,&nbsp;차도에 과속방지턱 설치,&nbsp;건널목 표시,&nbsp;가로등(6개)&nbsp;보수,&nbsp;굴박스 내 조명교체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등의 보강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시의 기존계획을 과감하게 수정하고,&nbsp;적환장 주변 환경도 개선하고,&nbsp;시민 보행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하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결정에 주민대표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에 따라 시는 당초 진행하려던 구성적환장 옆 신규 매입부지와 사용종료매립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밟지 않고,&nbsp;이 부지(기흥구 언남동&nbsp;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콜센터 시설,&nbsp;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 창고를 건립하고,&nbsp;청소차&nbsp;3대의 차고지와 주차장을 개별법령에 의거해 만드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시는 당초 이곳에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 보관창고를 짓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건립하는 것으로 수정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시는 민선7기 때인&nbsp;2022년&nbsp;3월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신갈적환장 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그곳의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청소차 차고지를 구성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로 이전하고,&nbsp;재활용품 보관창고를 이곳에 짓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nbsp;또 이 부지 옆 사용종료매립지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과 기존 구성적환장에는 종량제 폐기물을 수거해서 곧바로 평택,&nbsp;화성으로 반출하는 차폐형 시설을 짓는 것 등을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와 동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해 진행하는 절차를 밟았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그러나&nbsp;"신규 매입부지와 사용종료 매립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향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주민들 사이에 커지자 이상일 시장은 이같은 우려를 아예 해소하기 위해 기존계획을 과감하게 수정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주민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nbsp;"주민들 걱정이 사라지도록 계획을 바꾸겠다"고 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사용종료된 매립지에 빗물 등이 스며들지 않도록 콘크리트 주차장을 만드는 것과 관련해&nbsp;"앞으로 주민들이 주차장의 투명한 운영을 검증할 수 있도록&nbsp;CCTV를 설치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시는 사용종료 매립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토지이용계획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감독기관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기존 구성적환장의 차폐형 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대표들에게&nbsp;"이곳에서 종량제 폐기물을 압축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 데 결코 압축하는 일은 없다"고 명확하게 말했다.&nbsp;이어&nbsp;"용인환경센터와 수지환경센터의 소각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각장이 신설될 때까지 구성,&nbsp;동백 등의 지역 아파트나 주택에서 나오는 종량제 폐기물을&nbsp;5톤 트럭이 수거해서 차폐형 시설 안에서&nbsp;25톤 트럭으로 그대로 옮긴 다음 평택,&nbsp;화성으로 당일에 민긴위탁처리를 하기 위해 반출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span></p><p>&nbsp;</p><figure class="image image-style-align-center"><a href="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6205xJ6ew4tqN"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img src="https://www.ehom.kr/news/2025/07/14/c1ae29c52ed3201baaa036ce80234c83114453.gif"></a></figure><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nbsp;"구성적환장과 인근의 골재 채취 업체,&nbsp;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주변 환경을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연&nbsp;4회 이상 측정하는 등 대기 상태를 확인하겠다”며&nbsp;“측정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시는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이용해&nbsp;7월 중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nbsp;6종을 측정해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상일 시장은&nbsp;"구성적환장 사업의 기존계획과 관련해 시가 지난&nbsp;6월 주민공람을 하기 전까지 시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거나&nbsp;5분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nbsp;"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준 것이 시의 계획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고,&nbsp;그동안의 논란,&nbsp;혼선에도 불구하고 주민의견 검토,&nbsp;주민대표와의 대화 등의 과정을 거쳐 수정할 것은 수정하면서 결론을 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nbsp;</span></p><p><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font-size:18px;">이 시장은 지난&nbsp;7월&nbsp;1일 주민대표들과의 첫 간담회에서&nbsp;“구성적환장 사업계획 공람이&nbsp;6월말 종료됐으니 접수된 주민의견과 주민대표들의 입장을 검토해서 수정할 것은 하겠다"며&nbsp;"사업계획에 대해 직접 챙겨보고 주민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span></p>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07.14 11:10 수정 2025.07.14 11:51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IT산업뉴스 / 등록기자: 김유미 문화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