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보 | 2025년 7월 11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명소인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기존 명소 외에도 노적봉공원(폭포)을 포함한 4곳이 새롭게 추가되며,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전국 대상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안산 12경’을 확정했다. 새롭게 포함된 명소는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 ▲안산읍성 등이다.
문화·생태·예술 아우른 명소…시민 인기 코스 포함
특히 주목할 만한 새 명소인 ‘김홍도길’은 김홍도미술관에서 시작해 노적봉공원(폭포),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을 잇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산의 특화 관광코스다. 걷기와 조깅 코스로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암봉과 안산읍성은 호수공원,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과 연계돼 도시의 역사, 생태, 문화, 해양자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복합 테마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명소와 신흥 관광지 조화…관광 균형 도모
기존 안산 12경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대부 해솔길 ▲구봉도 낙조 ▲반달섬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번 신규 12경은 도심과 외곽 관광 자원을 고르게 담아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했다.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목표…지역경제와 연계한 활성화 추진
안산시는 이번 ‘안산 12경’ 선정을 계기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안산 12경’은 시민과 관광 전문가들의 선호와 의견을 반영한 안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정책팀
팀장 유원석 ☎ 031-481-2105 / 담당자 홍혜영 ☎ 031-481-3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