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미숙)은 성수동에 위치한 에이그레이트카페 성수를 거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5월 17일(토),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바크초콜릿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초콜릿을 녹이고 토핑을 올려 자신만의 간식을 만드는 참여형 체험으로, 즐겁고 창의적인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지난달 6월 28일(토)에는 가수이자 북 뮤지션인 조단빈 저자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평소 독서를 멀리하던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저자와의 눈높이 강연, 책 내용 기반의 퀴즈와 토크, 그리고 초대가수 박찬영의 책 주제 연계 공연까지 더해진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북 콘서트는 책을 통해 상상력을 확장하고, 감성적 공감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 체험으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두 행사는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인문학·예술·진로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공익 활동이다. 조합은 오는 하반기, ‘꿈꾸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성수동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 민간-비영리 연계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는 (주)삼양사에서 고품질 제과 생지를 후원하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제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삼양사의 식품 후원은 지역 아동들에게 고품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기업, 지역사회, 문화예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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