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자원봉사센터와 남동구자율방범연합대가 힘을 모아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12일(토), 지역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남동체육관 일대 및 서창2지구 진입로 주변 도로변의 잡초 제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예초기와 빗자루 부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율방범연합대 소속 대원 25명과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도로변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예초기와 빗자루, 쓰레기봉투 등을 활용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를 정리하고, 인도 주변까지 말끔하게 청소했다.
특히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정리되면서 보행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주민들은 말끔해진 거리 환경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평소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관리의 사각지대로 지적받아온 곳이었다.
남동구자율방범연합대 이홍구 대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에 참여한 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며, 다음 달에도 예초기와 빗자루 부대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도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연합대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에 나서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도로변 정비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