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지역 내 50세 이상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연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은퇴 후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지역 내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연간 300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은퇴 이후 경제적 공백을 겪는 50세 이상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사업 참여자는 광명시청 및 산하기관에서 공공서비스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주요 업무는 공공시설 실내·외 청소, 주차관리, 식당보조, 도서배가, 공원 및 하천 정비, 복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근무 조건은 주 35시간, 하루 7시간 기준이며, 시간당 10,030원의 임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실내근무자에게는 하루 5,000원, 실외근무자에게는 8,000원의 교통·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또한 주휴 및 월차수당도 포함되어 있다. 고용 형태는 비정규직이며, 연 2단계로 나뉘어 각각 5개월간 운영된다(2월~6월, 7월~11월).
참여 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가능한 실직자 중 재산 합계가 4억원 이하인 자에 한한다. 모집은 매년 12월과 5월 두 차례 실시되며,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확정되며, 일자리창출과에서 개별 통보 후 근무가 시작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의 경력과 역량을 공공부문에 적극 도입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창출과 공공일자리팀(☎02-2680-2804, 02-2680-6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