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센터장 김수경)는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여성마을참여연구소 3개소(센터 본점, 상동, 옥길동)를 중심으로 성평등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마을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제 발굴,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성인지 마을활동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에는 여성마을참여연구소 2호점 ‘마을꽁치’가 가톨릭대학교에서 평생학습원, 청년 동아리, 마을공동체 등 총 7개 민·관·학 기관과 함께 ‘가치 있는 지구 만들기’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원순환 역량강화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꽁치’는 반려동물 관련 생활쓰레기 문제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ESG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여성친화도시 부천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미경 마을꽁치 회장은 “변화와 실천은 혼자서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며 “다양한 기관과 연대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한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