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립대학교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6차산업 홍보매니저’ 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전라남도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과정 이수 후에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6차산업홍보매니저 교육과정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 협회장은 본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해 깊은 기대를 드러냈다.
강진교 협회장은 “6차산업이 단순한 농촌 산업의 고도화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시대에,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라며, “특히 디지털 마케팅은 제품의 품질 못지않게 중요한 경쟁 요소로,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6차산업홍보매니저’ 과정은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 체험 콘텐츠, 관광 자원 등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들을 배우게 될 것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많은 지역에서 6차산업이 시도되었지만, 제대로 된 홍보와 브랜딩 없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에 콘텐츠를 발신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농업인과 지역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할 수 있어야 지역이 살아납니다”라고 덧붙이며, 홍보 전문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강 협회장은 특히 지역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설계하거나, 귀농·귀촌 이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 전문가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알리는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이 그런 인재를 길러내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 박창규 책임교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농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가는 실천형 교육”이라며,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안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6차산업홍보매니저’ 교육과정은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지역 홍보에 관심 있는 전라남도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전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 허브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2025년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 협회장은 “농촌의 미래는 콘텐츠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강화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