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남해군은 8일 창생플랫폼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과 시장상인회 대표, 관광경제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골목형상점가 시범구역 지정 건의, 점포 환경 개선 지원, 버스주차장 공간 확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창생플랫폼 활용 방안, 토요시장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하홍태 관광경제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은 관련 부서 검토와 중앙부처 건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상인회 장희표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행정과 상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부서 및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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