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 동구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삼성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동은 주차난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 곤란,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지속돼 왔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보상 협의, 실시설계, 공사 착공 등을 거쳐,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삼성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34억 5천만 원이 투입돼, 삼성동 321-11번지 일원 841.7㎡ 부지에 지평식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주차면 수는 총 25면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삼성동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 거주자분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