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며,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생활체육 복싱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한다. 출전자들은 체급 및 연령대에 따라 나뉘어 맞붙으며,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생활체육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남자부는 초등부부터 50대부까지, 여자부는 중등부부터 40대부까지 연령별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복싱 동호인들이 링 위에 오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복싱대회로, 경북권 복싱 저변 확대와 동호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경기 기간 동안 선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 시설 사전 점검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또, 관람객을 위한 개방 운영도 병행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복싱은 체력과 정신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예천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예천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