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연예인들의 스피치 코치 이민호 대표의 '적정한 공감'

관계의 기술: 당신은 지금 '적정한 공감'을 하고 있나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건강한 관계를 위한 거리 찾기

JTBC, 세바시 스피치 코치가 전하는 마음과 소통의 비밀

[사진 출처: 적정한 공감, 챗gpt 생성]

 

JTBC ‘말하는대로’, EBS ‘틴스피치’, ‘세바시’ 등에서 출연자와 연예인들의 스피치 코칭을하고 소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 저자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펴냈다.

 

공감에는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 너무 가까워서 부딪히거나, 너무 멀어서 춥게 만드는 것 이 아닌 딱 적당한 거리에서 보내는 진심. 그것을 이 책에서 찾아 나선다. 적정한 공감은 곧 적정한 소통이며 건강한 관계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적정한 공감’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관계의 기술인 것은 맞지만 , 그 공감이 서로를 살리는 어떤 것이 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 , 적정한 양이필요하다는 뜻을 품고 있다.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나를 향한 , 타인을 향한 ‘적정한 공감’이 있어야 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공감의 농도를 맞추려면 나와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는 감각이 필요하다.

 

‘공감’은 너와 나를 잇는 핵심 감정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원하는 방식과 타이밍, 공감하는 영역과 강도가 다르다. 그래서 사건이나 감정에 공감할 때는 적정한 거리를 두고 서로 원하는 만큼의 마음을 나눠야 한다. 이는 건강한 소통의 모습이기도 하다.

 

『적정한 공감』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람 사이의 적정한 거리를 찾아가면서, 당신과 나를 돌보는 과정의 사유다. 많은 이들에게 말하기와 소통법을 가르쳐 온 저자는 따뜻한 시선과 개성 넘치는 유머로 관계와 소통에 대한 ‘알맞음’을 풀어낸다. 자기 화해와 명상 등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수용하는 과정도 촘촘한 밀도로 펼쳐 보인다. 대화법의 스킬도 곳곳에 알차게 담겨 있다.

 

저자 이민호 대표는 소통과 공감에 관한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삶의 목적은 사랑하고, 연결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2010년 1억 상금의 TV 오디션 〈1억 원의 러브콜 E.T〉에서 우승했다. 

 

말과 글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세바시〉, 〈아침마당〉, EBS 기획특강〉 등에 출연했다. 이후 〈세바시〉, JTBC 〈말하는대로〉, EBS 〈틴스피치〉의 출연자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코칭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위기와 관계의 힘듦을 만났고 그때부터 명상을 배웠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명상과 심리상담을 전공하며 건강한 마음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쓰다 보니, 달다》, 《New 국민영어법》, 《말은 운명의 조각칼이다》 등이 있다.

 

 

 

 


 

 

김동원 정기자 기자 dtedu@dtedu.org
작성 2025.07.10 19:24 수정 2025.07.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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