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인천 지역 유통 수산물 714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어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해양어류, 연체류, 갑각류, 해조류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전성 검사는 방사능과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인공감미료 등을 정밀 분석했다.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주요 품목에서는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 등도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없어 인천 수산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시는 연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매월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확대 중인 온라인 수산물까지 포함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 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