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센터, 베트남 무역진흥원과 공동으로 ‘한-베트남 기업 네트워킹 행사’ 개최
양국 기업인 50여 명 참석… 농식품 스타트업 '트릿지' 특별 강연 및 1:1 비즈니스 미팅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

2025년 7월 9일(수), 서울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한-베트남 기업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와 베트남 무역진흥원(VIETRADE)이 공동 주최하여,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 윈 민 표 국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그녀는 “양국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상호 성장을 위한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 무역진흥원(PROMOCEN) 응우옌 티 투 투이 부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깊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늘의 만남이 미래를 더욱 견고히 연결해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 기관인 한-아세안센터와 베트남 무역진흥원 간 주요 역할과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최초 농식품 분야 유니콘 스타트업인 **트릿지(Tridge)**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트릿지의 글로벌 무역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는 참가 기업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현장에서 국내 바이어들과 베트남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며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업 가능성이 논의되었으며, 일부 기업 간에는 구체적인 MOU 논의가 오가기도 했다.

한국 바이어 유통전문업체로 엑심플러스 정유권대표, 엔문도 장봉순대표, Naeil 유승유대표, MK마케트리 권오석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들은 베트남 기업의 제품을 자세히 살피며 국내유통에 어떻게 접목할 지 고민하며 상담에 임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 베트남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 조현명부장은 “앞으로도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양국의 경제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