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2025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꿈나래한마당 해단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해단식을 처음으로 통합해 열린 자리로,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해단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체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수현 선수, 복싱 국가대표 임예지 선수도 함께해 후배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출전학생 1,012명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연극 무대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며, 체육을 통한 삶의 성장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해단식은 명실상부한 학생과 가족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해단식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 체육교육의 실현이자,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전남교육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협력 아래 구축 중인 ‘K-에듀센터’를 통해 지역 교육이 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