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25일, 예술경영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특강이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술경영 인사이트 2025 –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는 자립 기반이 취약한 예술기업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실천적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특강은 예술산업아카데미의 기업성장 교육과정 일환으로, 재정 의존성과 경영 역량 부족에 시달리는 예술기업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전략 수립을 통해 예술과 경영의 접점을 찾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강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예술가의 심장으로, 경영의 길을 걷다’에서는 김미애 화성특례시 문화예술전문관이 무대에 오른다. 예술가에서 문화기업가로 전환하며 마주한 현실적 도전과 경영자로서의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창작과 경영의 경계를 넘나들며 체득한 경험은, 예술인을 위한 현실적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2부 ‘예술, 경영을 만나 미래를 열다’는 이창진 에어키 전략경영본부장이 맡는다. 그는 예술가들이 흔히 간과하는 시장 논리를 설명하며, 데이터 중심의 전략 수립과 수익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재정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특강은 예술경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21일(월) 오후 2시까지 아트모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술산업아카데미는 이번 특강을 통해 “예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전략과 통찰이 예술인의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예술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다 넓은 교육과정의 일부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이 과정에는 기획력, 마케팅, AI 활용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급변하는 예술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감에 의존하던 예술경영 시대는 지났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접근과 실무 중심 교육은 예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키워드다. 예술이 단순한 창작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은 지금, ‘예술경영 인사이트 2025’는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경영의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